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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06 - 설비투자: 어떻게 자금조달을 하는가?

WaNOTE 2018. 4. 11. 00:21

출처 - 재무제표로 좋은 주식 고르는 법 (저자 : 이강연)


신규 시설투자 공시를 볼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투자금액과 투자기간.

투자기간에 따라 자금조달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


투자자는 2가지 관점에서 설비투자에 대해 분석이 필요.

① 설비투자는 충분이 만족할만한 수익성을 가져다줄 것인가?

② 자금조달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자금 조달을 보는 이유?


유상증자를 하거나 특수사채(BW, CB)를 발행할 경우 주주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

금융기관 차입이나 회사채 발행도 부채비율을 늘리기 때문에 재무상태에 영향.


가장 바람직한 자금 조달 방법은 이익잉여금.

Section 1에 말했지만, 이익잉여금이 많다고 현금이 많은 것이 아니다. 이익잉여금은 지금까지의 이익의 누적을 기록한 것일뿐. 이미 각종 자산운용에 사용 되었을 것.

나머지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는 유동자산 항목의 '현금및현금성자산'에서 알수 있다.


유동자산에서 가용 현금성자산 파악하기


[6-1]가용현금성자산 체크


ls전선아시아는 '현금및현금성자산' 299억원, '기타유동금융자산' 146억원을 보유중. 둘을 합하면 445억원이다.


[도표6-2]신규 시설투자 공시 : LS전선아시아


운전자본으로 일정 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해서 445억원 전액을 투자에 사용할 수 없다. [6-2] 공시를 보면 투자기간이 일 년이어서 당장 투자금액 100억원이 전부 지출되는 것이 아니라, 일년간 단계적으로 지출. 따라서 1년간 LS전선아시아가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 될수 있는 현금흐름도 투자 재원으로 사용 가능.


[도표 6-3] 영업활동현금흐름


최근 사업년도 영업활동을 통해 74억원이 유출되었다. 최근 3년간 평균 영업 흐름은 약 44억원이다. 따라서 일년간 영업활동으로 창출가능한 예상 현금흐름은 -74~44억원 정도로 추정 가능하다. 약 371억원 ~ 489억원 가량의 현금을 활용할 수 있음을 알수 있다. 운전자본을 제하고 설비투자재원 100억원은 회사 내부에서 충분히 조달 가능 하다. 따라서 금융 기관 차입이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 조달을 신규로 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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